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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주운 산삼 6뿌리 ‘꿀꺽’했다 경찰서행
뉴스종합| 2013-03-11 11:13
○…지난 1월 1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모 은행 현금인출기(ATM). A(51ㆍ여) 씨가 현금을 찾은 뒤 ATM 위에 손짐 하나를 놓고 나왔다. 이 짐에는 A 씨가 몸이 좋지 않은 남편에게 주려고 어렵게 구한 산삼 6뿌리가 들어 있었다.
A 씨가 떠난 뒤 B(54) 씨가 ATM으로 돈을 찾으러 왔고, B 씨는 이 짐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이후 B 씨는 산삼 6뿌리를 그대로 먹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현금인출기 위에 놓인 타인의 산삼을 훔친 B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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