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인터넷 유해물 차단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티넷(사장 김진영)은 11일 기업용 웹 차단 및 제어솔루션 ‘넷가드(Net-Guar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가드’는 플랜티넷이 국내외 12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 유해물 차단서비스를 기업용으로 강화한 것으로, 증권, 쇼핑은 물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P2P를 포함한 각종 메신저들까지 선별해 차단이 가능하다.
또 개인 및 부서별로 각종 인터넷사이트 접속 및 어플리케이션별 사용 트래픽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관리자를 통한 접속제어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필터링시스템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넷가드 구축을 통해 업무집중도와 근로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피싱사이트 접속이나 악성코드,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등을 방지할 수 있어 비업무사이트 접속에 따른 2차적인 피해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며 “각종 성인사이트 및 콘텐츠의 접속을 원천차단해 직장 내 성희롱 등의 문제 또한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오는 15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업계 관계자를 초빙해 넷가드 시연을 겸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플랜티넷은(대표 김태주, www.plantynet.com)는 유해정보차단서비스를 상용화해 KT의 올레 ‘크린아이’, SK브로드밴드의 ‘가디언’, LGU+의 ‘부모안심’ 등을 각 가정에 제공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인터넷사용시간을 미리 설정하는 ‘타임코디’, 매장 내 배경음악과 영상서비스인 ‘JOOS#’’과 같은 부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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