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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구글 ‘X폰’ 정말 이 정도?
뉴스종합| 2013-03-12 09:39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구글과 모토로라모빌리티가 극비리에 진행 중인 스마트폰 ‘X폰’(코드명) 성능에 대해 추가 전망이 나와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안드로이드 월드에 따르면 X폰은 4.7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엔비디아의 테그라4i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X폰이 5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테그라4i 칩 양산을 고려하면 4분기에 나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해진 X폰 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카메라다. X폰은 기존 1300만 화소의 스마트폰에서 더 나아간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면 카메라도 500만 화소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아이스크롤링 기능이 탑재돼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키 라임 파이 탑재 가능성이 높고, 전체적인 크기는 131.2 x 66.7 x 7.9(㎜) 점쳐지고 있다.

이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HD보다 더 얇은 디자인이다.

X폰은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구글 제품 매니저 라이언 론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지게 됐다. 특히 플렉시블(휘거나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버라이존을 통해 X폰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추측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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