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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소매판매 5개월내 최대폭 1.1% 증가-NH농협증권
뉴스종합| 2013-03-14 08:51
■Global Hot Issue(조성준 Strategist 02-2004-4454, sjcho@nhis.co.kr)


▶Negative


▷ EU,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감소하며 예상치인 0.1% 대비 큰 폭 감소

▷ 美, 2월 수입물가 1.1% 상승하며 6개월래 최고 수준

▷ 韓,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대북 리스크로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관심 감소

▷ 中, 부동산 자산 거품 우려에 따른 중국정부의 억제정책 전망



▶Positive



▷ 美, 경제주체들의 차입증대로 디레버리징에서 레버리징 국면으로 전환

▷ 美, 2월 소매판매 5개월내 최대폭 1.1% 증가

▷ 伊, 이탈리아의 33.2억 유로규모의 3년 만기 국채 발행 성공

▷ 美, 1월 기업재고 전월대비 1% 증가하며 20개월내 최대폭 증가



▶Strategy



美 다우지수가 7일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최근 美 가계순자산이 주택시장 개선과 주가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 늘어남에 따라 2월 소매판매가 5개월내 최대폭인 1.1% 증가함.

이처럼 우호적인 경제환경으로 인하여 2012년 4Q 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이 2009년 2Q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섬.

이와 더불어 기업들도 M&A 및 설비투자에 나서며 차입을 늘리고 있어 민간 부문의 레버리징 국면 전환이 현실화되고 있음.

그 동안 지속되어온 디레버리징 국면이 레버리징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가장 먼저 은행들이 보유한 초과지급준비금이 시중에 유통되며 통화승수를 높일 가능성이 높음.

여기에 해외 국부펀드들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감안할 경우 주식시장의 본격적인 유동성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임.

다만 유동성 확대 기대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음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인플레이션 보다 유동성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주식시장의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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