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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부에서는 “성품이 원만해 후배들이 많이 따르고 수사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 비자금 수사 등 굵직한 사건을 처리했고 ‘스폰서 검사’ 진상조사단장을 맡아 검찰 내부 문제를 진단하기도 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재용씨에 대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을 수사해 당시 에버랜드 사장 허태학씨와 상무 박노빈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기도 했다.
부장ㆍ차장 시절에 이끌었던 후배들과 따로 ‘사적 모임’을 많이 갖는 검찰에서도 드물게 이런 모임을 갖지 않는 등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야당과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청문회에서도 크게 문제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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