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휘닉스리조트가 고품격 리조트(콘도)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무료회원권을 특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무료회원권은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모든 시설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제휴 골프장ㆍ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누릴 수 있다. 주력 상품이 2000만원으로 저렴하지만 예약을 다른 회원권보다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업계에서도 실속형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다드 기준 ‘평창 66㎡(20평) + 제주 112㎡(34평)’ 룸 구성의 객실을 연간 30일간 사용할 수 있고, 로얄 회원의 경우 ‘평창 132㎡(40평)+제주 112㎡(34평)’으로 구성된 객실을 연간 36일 쓸 수 있다.

기존 회원권의 회원 등록이 직계 가족에 한정되었던 것과 달리, 회원 변경이 수시로 가능(스탠다드 기준 5인)하고 변경 가능 범위도 직계가족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다.

특히 객실을 연 30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2인 무료,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할인 혜택과 더불어 스키시즌에는 4인 시즌권이 매년 제공된다.


계약과 동시에 ‘잭 니클라우스’가 코스를 설계한 휘닉스파크 골프클럽(18H) 주중우대 혜택이 제공돼 9만원대면 그린피가 해결된다. 또 퍼블릭 골프장(9H)이 주중, 주말에는 무료이며, 동반인에 한해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은 총 18홀 파72 구조로 이루어진 골프클럽으로 2013년 현재까지 골프 전문매체에서 뽑은 한국 10대 골프장에 7회 연속 선정돼 14년 동안 ‘최고 수준의 골프장’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최근 봄 여행지로, 3월 초부터 만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도 눈길을 끈다.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온화한 기후와 프라이빗이 보장되는 공간으로 세계적 거장의 예술품을 통한 문화생활과 해양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휘닉스아일랜드에 오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지니어스로사이와 글라스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조형미가 어우러진 모습에 마치 다른 나라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내륙에서 즐기지 못하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휘닉스아일랜드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연중 난류가 흐르는 제주도의 봄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ㆍ스노쿨링등의 해양스포츠를 경험하는 것은 특별하다.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주관하는 딩기요트 체험은 프라이빗 바닷가에서 이뤄져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생태 숲 여행과 기차여행을 접목시킨 해마 기차 투어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추가 혜택도 있다. 2년 동안 골프클럽 주중 우대권 5매, 퍼블릭 골프장 무료이용권 10매(50%, 20매), 워터파크 무료권 10매(50%, 20매), 리프트 무료이용권 10매(50%, 20매) 등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무료회원권의 분양가는 회원제 기준으로 기명회원은 일시불 할인 적용 스탠다드 2,000만원, 무기명은 2,200만원 이다. 스위트 회원권의 가격은 회원제 기준 기명회원은 3,000만원, 무기명은 3,300만원 이다. 계약기간(10년)이 만료되면 보증금은 전액 환불된다.

이 밖에도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한화 회원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가능하며, 최근 블루헤런G.C∙블루원리조트/보문CC(경주)와의 제휴로 휘닉스리조트 회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는 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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