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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1조5350억원
뉴스종합| 2013-03-19 08:45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가 오는 2014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5350억원으로 세웠다.

시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핵심 유치 국비사업 선정 및 집중 유치 활동을 벌이고,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정치ㆍ실무적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가 세운 내년 국비 확보 주요 유치사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사업비 2168억원을 비롯해 장애인아시안게임 운영비 794억원, 도시철도 건설사업 1365억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847억원, 어업지도선 건조사업 165억원 등이다.

또 부평미군부대 반환 300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03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 122억원, 인천지하철 스크린도어설치사업 134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도시철도 건설사업비 국비확보 목표액은 도시철도 2호선 1202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163억원으로 짜여져 있다.

시는 올해 목표액에 육박하는 1조616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정부와 마찰이 심했던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 615억원과 서울지하철 1호선 석남연장 100억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20억원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2013년도 국비 목표액은 1조6300억원이었다.

내년 국비 목표액 보다 줄어든 것은 올해 아시안게임 사업비 확보와 도시철도 2호선 사업연장에 따른 것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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