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외부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KB남극탐험대’ 는 지난 1월 20일부터 12일간 남극지역을 탐험하고 돌아왔다. 이들의 생생한 여정과 탐험내용을 ‘1만7252Km(부제:KB남극탐험대)사진전’ 을 통해 공개한다.
KB남극탐험대는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비행기로 남극 킹조지섬에 도착해, 남극반도의 펭귄, 바다표범, 고래 등과 함께한 다양한 생태체험, 극한에만 생존하는 희귀동물 등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보호캠페인 실시, 가슴속에 담고 올 눈부신 빙하 트레킹 등을 통해 남극을 온몸으로 느끼고 돌아왔다.
특히, 이들은 탐험쿠르즈선에서 ‘Korea Day’ 행사를 기획하여 불고기를 남극 쿠르즈선의 정식메뉴로 등극시키는 성과와 함께 한국 전통놀이 경연대회를 열고,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과 함께 추는 등 한국문화를 유쾌하게 알리는데 앞장섰다.
홍익대학교 유희원 남극탐험대원은 “남극에서의 시간이 꿈만 같았다”며, “대한민국 청년의 뜨거운 열정과 모험정신을 알리는 과정 속에서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멋진 인생을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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