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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 전국 100개 지정
뉴스종합| 2013-03-19 14:55
19일부터 실전창업교육과정 동시 실시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지역별로 특화된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가 실전창업교육 194개과정, 업종전환교육 582개 창업과정을 준비하고 전국 100개 기관에서 19일 동시에 교육을 시작한다.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란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 민간창업 교육기관을 선별․지정하여, 예비창업자를 성공창업으로 이끌어 갈 소상공인 창업산실로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소상공인 전용 창업교육기관을 말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의 교육과정을 기존 80시간에서 130시간으로 강화해 예비 소상공인이 철저한 사전 창업준비를 유도하고, 창업 후 성공적 시장진입과 지속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희망의 성공사다리 프로젝트를 연계하였다고 밝혔다.

희망의 성공사다리란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중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연계시켜줄 전문 멘토를 지정하여 창업초기 어려움 해소로 지속성장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창업교육과정에 멘토와의 교류시간을 의무적으로 5시간을 배정해, 창업학교 졸업 전 예비창업자는 자신의 사업계획의 실현방안을 위한 구체적 지도를 받게하고 창업초기, 정착기, 성장기, 도약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현행 소상공인 민간교육기관(220여개)의 양적확대 및 단순주입식 교육방식을 지양하고, 지역별ㆍ업종별로 특화된 창업 전문교육을 통해 예비 소상공인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소상공인도 창업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의 수강생 모집은 3월 19일부터 시작하며 소상공인 교육정보시스템(eduinfo.seda.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신청 및 수강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1~5)에 문의하면 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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