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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지원 위해 울산문화예술계 뭉쳤다
뉴스종합| 2013-03-20 15:33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지역문화예술계가 공동운영하는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함으로써 울산지역의 문화예술계가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대통합의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박맹우<사진> 울산시장, 한분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산광역시연합회장, 이강민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울산광역시지회장, 전우수 울산문화예술교육협의회장, 강종진 울산문화산업개발원장, 이영태 울산사회문화원장 등 울산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업무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센터 운영을 맡아온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울산광역시지회의 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계는 각각의 영역에서 독자적인 활동으로 울산문화예술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협력적 관계구축이 아쉽다는 평을 들어왔다.

그래서 이들 단체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중재에 따라 이번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지역의 총체적 역량을 결집하여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창조적 문화도시 울산’건설의 밑거름이 될 지역문화예술 창달, 인재 양성,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된 것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산광역시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울산광역시지회는 울산문화예술교육협의회,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울산사회문화원 등 3개 컨소시엄 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예술강사 양성 및 강사 파견, 문화예술교육 DB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학교 및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및 기타 울산지역 문화예술교육관련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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