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아레나형 공연장 건립이 결정된 한류월드는 이로써 한류산업의 중심지이자 국내 관광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단지로서의 모습을 한층 구체화 시키게 되었다.
대명 ‘엠블(the MVL)호텔 킨텍스’는 총 377실 규모로써 경기도내 80여개소 총 5,900실 관광호텔 중 최다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며, 화성 롤링힐스호텔(282실), 라마다프라자호텔수원(232실)에 이어 세 번째 특1급 호텔이 된다.
대명 엠블 킨텍스는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에 377실 객실과 대소 연회장 5개소, 비즈니스센터, 웨딩홀, 피트니스 클럽 등이 들어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한류월드내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20일 개최된 호텔 개장식에서 김문수(왼쪽부터 4번째) 경기도 지사, 박춘희 (왼쪽부터 5번째)대명그룹 회장등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있다. |
한편, 대명측 관계자에 따르면 엠블 킨텍스는 직원 340여명 중 73%가 경기도민으로서, 직접적인 지역민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호텔산업의 전후방 산업연관효과를 고려할 때 경기도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파주 임진각, 판문점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파주 LCD산업단지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 이재영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명레저산업이 꿋꿋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2010년 6월 착공한 이래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조기 개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한류월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의 첫 성과를 보게 되었고 킨텍스는 ‘서울 모터쇼’나 ‘2016년 로터리 세계대회’와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 한층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 모터쇼는 2013년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고, ‘2016 로터리 세계대회’는 2016년 5월 27일부터 6월 1일 까지 6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세계 100개국 총 5만 6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MICE산업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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