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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뉴욕증시 ↑-KB투자증권
뉴스종합| 2013-03-21 07:19
[미국시황]

▶DOW 14,511.73 (+0.39%), S&P500 1,558.71 (+0.67%), Nasdaq 3,254.19 (+0.78%)

- 뉴욕증시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상승 마감

- 연방준비제도 (Fed)는 2015년 중순까지 기준 금리를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결정. 또한 매달 850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이는 경기 부양책도 지속할 것으로 발표

-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0.80달러 (+0.9%) 상승한 배럴당 92.96달러로 거래 마감

[Economy Brief&News] 문정희 (Economy)_T: 3777-8092

▶3월 FOMC, 시장의 우려 완화가 FED의 선물

- 미국 경기에 대한 판단은 상향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실업률 수준에 대해서는 부담. 실업률이 낮아질 때까지 저금리 정책 기조와현 수준의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확언하였으며, 이로써 연준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완화
- 하지만 연준의 과도한 양적완화 지속이 향후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고민해야 될 문제. 예를 들어 구축효과의 문제가 있는데, 언젠가 시행될 정부의 정책 회수가 자칫 민간 경제의 자생적 회복력을 저해시킬 수 있음이 우려

-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금년 4분기 이후가 될 것임. 전제 조건으로는 1) 재정절벽이나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 실업률은 7.3% 내외로 하락, 성장률은 2%대 중후반을 기록해야 할 것임

■탐방 Note

[삼성SDI (006400)] 이순학 (핸드셋ㆍ디스플레이)_T: 3777-8039

▶2Q13 실적 회복세 진입에 따른 중장기적 매수 전략 유효 / BUY / TP: 190,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37.7%)

- 삼성SDI는 폴리머의 신규제품 부재, 각형의 비수기 영향에 따른 원통형 중심의 물량 증가로 기존 1Q13 영업이익 전망치인 211억원 (-8.8% YoY)을 소폭 하회할 전망

- 그러나 4월 시작되는 갤럭시 S4 향 각형 전지의 본격적 대응 및 다수의 신규 태블릿PC 출시에 따라 2Q13부터 실적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단기 어닝 모멘텀 부재로 인해 현재 주가는 14만원 중심의 박스권이 지속되고 있으나, 1) PBR 0.9X로 하방경직성 확보, 2) 엔화약세 및 애플 향 제품 믹스 악화 등의 악재 요인이 주가에 선반영, 3) 점진적인 태블릿 PC 중심의 폴리머 성장 및 대형 전지 매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매수 전략 추천. 기존 목표주가 190,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Sector News

[화장품] 이지연 (화장품)_T: 3777-8484

▶중국에서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업종 내 valuation 키 맞추기 진행 중 / OVERWEIGHT

- 화장품 업종 내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주가흐름 차별화가 재차 뚜렷해지고 있음. 최근 3개월 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23.6% 하락하며 업종대비 12.0%p 하회한 반면, 코스맥스 (+29.9%p)와 한국콜마 (+44.4%p)는 우수한 성과 기록

- 국내 고가화장품 시장 둔화 및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성 우려 부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trailing PER이 12년말 27.6X에서 현재22.6X로 de-rating 중이나, 방문판매의 구조적 둔화 및 중국 로컬브랜드 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로 주가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

- 한편, 에이블씨엔씨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외형성장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되며 최근 1개월 가장 양호한 수익률 기록 (절대수익률 +18.4%, 업종대비 +22.6%p). 온라인으로의 채널 확장 본격화로 중국 매출액 2012년 180억원에서 2013년 300억원 수준으로확대 예상. Trailing PER 19.0X로 업종 내 가장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valuation 키 맞추기 당분간 지속될 전망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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