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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공기원’…‘터키 특사들’ 경주 방문
뉴스종합| 2013-03-21 08:40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공기원 행사 및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을 위해 ‘터키 특사들’이 경주를 찾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인구 1500만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이브라힘 카파크르카야(İBRAHİM KAPAKLIKAYA) 사무부총장과 민속공연단, 터키 국영방송 TRT 기자단 등 1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경주를 방문했다.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내한하는 이번 터키 방문단은 엑스포 성공기원 행사와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에 참석한 뒤 불국사, 천마총, 경복궁 등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유적을 둘러본다.

특히 28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머무르는 TRT는 이번 행사 소개와 함께 경북과 한국의 매력과 발전 원동력을 취재해 터키 전역과 유럽지역에 방송한다.

이어 터키 민속공연단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성공기원 행사 및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에서 엑스포의 성공과 탐험대 안전 원정을 기원하는 특별축하공연(샤머니즘에서 세마까지)을 선보인다. 


이브라힘 카파크르카야 사무부총장은 “경북도가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사전 홍보하고 국경을 넘어 인류문명사를 새롭게 규명하는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기획한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경주엑스포와 탐험대의 활약상, 경북의 역사ㆍ문화적 저력에 대해 터키와 유럽지역에 널리 알리고 엑스포 붐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개막식 수준의 이번 성공기원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언론사대표, 문화ㆍ예술ㆍ경제 단체장, 탐험대원, 시ㆍ도민 등 2000여명이 함께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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