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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국수전문점 ‘면사랑’ 4호 새단장
뉴스종합| 2013-03-21 08:40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항제철소가 사회취약계층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점한 국수전문점 ‘면사랑’ 4호점이 오는 25일 새롭게 선보인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국수전문점 ‘면사랑’은 포항시와 포스코, 경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이번 면사랑 4호점 리모델링은 신메뉴와 함께 새단장한 식당을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운영주체를 기존 기쁨의복지재단에서 저소득층이 일하며 자활을 도모하는 사업장인 ‘창포푸드’로 변경했고 벽지 교체, 주방보수 등을 가졌다.
또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국산 한우 등 최고급 재료를 이용한 ‘소고기버섯찌개’를 신메뉴로 개발했고 계절에 따라 콩국수, 떡만두국, 갈비탕 등을 선보인다.
 
포항제철소가 사회취약계층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점한 국수전문점 ‘면사랑’ 4호점이 리모델링해 오는 25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2011년 10월 면사랑 4호점 개소식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는 지역주민들.

면사랑 4호점은 착한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향후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치 않을 계획으로 재료의 맛으로 손님들의 평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변재오 섭외기획팀리더는 “면사랑 4호점이 지역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추가로 채용해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g한다”며 “면사랑은 가격대비 맛이 뛰어나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자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면사랑은 2010년 6월 포항 북구 창포동에 1호점을 개소한 이래로 2010년 11월 남구 송도동에 2호점, 2011년 6월 해도동에 3호점, 2011년 10월 청림동에 4호점을 개소했다.

또한 K리그 클래식 2013 포항 개막전이 열린 지난 3월 9일에는 스틸러스구장 내에 면사랑 2호점이 분점을 열기도 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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