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가 최초설정 6년 기준 누적수익률 100%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펀드는 지난 2007년 3월 19일 설정된 이후 대표 연금펀드로 꾸준히 자리매김한지 6년 만에 설정이후 누적수익률 101.2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주식시장 상승률 38.57%를 크게 웃도는 수치며, 주식형 연금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특히 2013년 3월 20일 기준 최근 1년 펀드 누적수익률은 주식시장이 -3.34% 하락하는 동안 12.54%를 기록하면서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또 동일 연금펀드 대상 최대 판매액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한국밸류 10년 연금투자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1200억원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저축펀드가 적립기간과 수령기간을 합산하면 최소 15년이 넘는 초장기 투자상품인 특성을 감안해 시장의 흔들림 없는 ‘장기 가치투자’ 라는 확고한 운용철학과 원칙을 지킨 운용이 좋은 성과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래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연금계좌제도에 편입될 연금저축상품과 소득공제혜택이 주어지는 장기펀드에 대해서도 장기안정적인 우수성과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해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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