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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42명에 장학금 2억7000만원 지원
뉴스종합| 2013-03-21 15:00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장학금 2억7000만원을 받을 지역 내 고등학생, 대학생 142명을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고등학생 81명에게 1억5000만원, 대학생 61명에게 1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고등학생은 180만원, 대학생은 등록금에서 타 장학금 수혜 금액을 차감한 본인부담금 전액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의 경우 학점 기준을 C학점까지 낮춰서 장학금 신청의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

선발대상은 추천일 현재 성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서 등록금 전액을 타 장학금(학비 지원 포함)을 받는 자는 제외한다.

신청희망자는 동장 또는 학교장 추천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준비해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재학 중인 학교에 방문ㆍ신청해야 하며, 각종 구비 서류 양식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2286-5861)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내달 중으로 성동구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성적우수자와 예체능 특기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교육경쟁력 있는 장학 성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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