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용산 후폭풍 NO…‘마포 한강 푸르지오’ 청약 3순위 전가구 마감
부동산| 2013-03-22 09:41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용산 개발 무산 위기의 후폭풍은 없었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서울 마포구 합정동 384-1번지) 3순위 청약결과 평균 경쟁률 1.97대 1로 전가구 마감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청약결과, 총198가구 중 특별공급 4가구를 제외한 194가구 모집에 총 383건이 접수돼 평균 1.97대 1, 최고 3.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 1ㆍ2순위에서 62가구 모집에 201건이 접수돼 청약 첫날인 20일 이미 마감된바 있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3.24대 1(1ㆍ2순위 마감), 119㎡ 1.58대 1(3순위 마감), 137㎡ 1.18대 1(3순위 청약종료)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전용 119㎡이상 중대형 타입의 고전이 예상됐으나, 3순위 마감됨으로써 대우건설은 다소 안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우건설 문장혁 분양소장은 “서울 서북부지역 개발의 중심 축인 합정역에 인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공급하고 있고, 입지, 상품, 교통의 우수한 주거조건을 갖추고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지하 6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4~137㎡ 총1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66가구, 119㎡ 66가구, 137㎡ 6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1800만원대, 평균 1990만원대이다. 발코니확장과 시스템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를 고려시 실질적으로 3.3㎡당 평균 1800만원대로 공급받게 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85-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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