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현대증권
뉴스종합| 2013-03-25 08:10
■Market Strategy - 반등 모색 가능성에 대한 기대

-외국인 순매도로의 돌변과 경기 모멘텀 부족 등으로 KOSPI 흐름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 그러나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한 KOSDAQ, 중형주, 소형주 등의 흐름은 여전히 견조함.

- 현 시점에서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모색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음. 키프로스 문제가 찻잔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의 본격적인 내수부양책 실시와 함께 환율변동성 축소가 증시에 뒤늦게 반영될 소지가 있음.

-그러나 수급 개선이 지연되면(또는 더 악화되면) 반등(폭) 기대는 제한될 수 밖에 없음. 우리는 외국인 선물 포지션 행배가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해외 뮤추얼펀드 동향 - GEM펀드군 ETF 자금 순유출 확대로 수급 부담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달러 강세, 미국 매크로 지표 개선 등으로 선진시장 증시가 고공행진을 보이는 것과 달리 KOSPI는 연초이후 엔화약세,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삼성전자의 갤럭시4에 대한 부정적인 시장의 반응 등의 악재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이 지속됨. 한국은 MSCI지수에서는 이머징 시장에 속하지만 FTSE 지수에서는 선진시장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증시의 부진으로 MSCI Emerging Index가 FTSE Emerging Index대비 수익률이 부진하자 iShares EM Fund에서 자금 유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지난 금요일 발표된 중국 HSBC 제조업PMI지수가 예상치(50.8)를 넘어서는 51.7로발표되며 느리지만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원/엔 환율의 반등,정부의 10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 편성 등 KOSPI 반등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들로한국과 글로벌 증시의 디커플링은 해소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iShares EMFund의 집중적인 자금 유출도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기대됨.

■업종동향 및 특징주 - 갤럭시S4 흥행 기대감에 IT부품주 반등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4의 선주문이 갤럭시S3 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비에이치 7.9%, 플렉스컴 4.2%, 파트론 4.3% 등 부품주 강세

-삼성전자의 의료기기업체 인수합병 검토 소식에 인포피아 11.7%, 인피니트헬스케어 7.9%, 마크로젠3.6%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상승했으며 CJ E&M, 모두투어 등 경기방어주인 레져엔터주가 상승

-최근 키프로스 악재와 더불어 외국인의 수급적 요인에 의해 코스피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으로의 압축전략이 필요

■Large Cap 포트폴리오 - 삼성전자, SK, 대림산업, SK하이닉스

■Hybrid 포트폴리오 - 한국타이어, 코스맥스, LG, 대덕전자, 비아트론

■Small Cap 포트폴리오 - 지디, 디엔에이링크, 동성제약, 유니테스트, 모바일리더

■차트 및 수급 관심종목 - 스카이라이프, CJ CGV, 코나아이

■기업 - CJ헬로비전,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대한항공

■산업 - 철강금속, 디스플레이

■이슈 - 골판지, 엔저, 그리고 1분기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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