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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삼성전자ㆍ엔씨소프트에 러브콜 집중
뉴스종합| 2013-03-25 09:13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이번주 주간추천주에서는 삼성전자와 엔씨소프트가 증권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총 세 곳의 증권사가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4일 공개된 갤럭시S4의 초도 주문 물량이 갤럭시S3(600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800만대 이상으로 파악된다”며 “갤럭시S4 효과로 수직 계열화된 부품 사업부(반도체ㆍ디스플레이)의 동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역시 세 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내 ‘블레이드앤소울’ 흥행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높고, 3분기에 상용화가 예상된다”며 “이 밖에 ‘리니지 모바일게임’ 출시 등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10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3위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TV를 중심으로 한 가전부문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됐다.

자동차주(株)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현대차는 중국 3공장과 브라질 신공장 효과가 지속되고, 1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아차의 경우 저평가 매력이 추천 이유로 꼽혔다.

이와 함께 중국 매출 비중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오리온, 증설 이전이 마무리되는 올해부터 국내 압도적인 1위 업체로 부각될 서흥캅셀 등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콘텐트리, 네이블, 멜파스 등이 추천됐다. 매일유업에 대해 현대증권은 “지난해 중국에 대한 분유 수출이 전년 대비 100% 성장한 14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3월부터 기존 제품 이외에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 출시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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