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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H상가 4월 이후 신규 LH상가 350호 이상 공급예정
부동산| 2013-03-25 09:39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올해 연말까지 신규 LH상가가 350호 이상 공급될 전정이다. 25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LH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3년도 상가공급 계획에서 오는 4~12월 총 350호 이상의 신규 LH상가가 입찰될 계획이다.

2012년 한 해동안 공급된 신규 LH상가가 175개인 것을 감안하면, 계획대로 입찰이 진행될 경우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가량의 물량이 나오게 되는 셈이다.

특히 상반기라 할 수 있는 4~6월에는 200호의 물량이 입찰될 예정인데, 상가가 나오는 지역은 부산범천ㆍ부산정관ㆍ홍성광천ㆍ밀양내이ㆍ위례(4월), 청주율량ㆍ전주효자ㆍ전북현신ㆍ경주안강ㆍ영주가흥ㆍ상주무양ㆍ제주서귀포혁신도시ㆍ당진대덕수청지구ㆍ서울서초ㆍ서울강남(5월), 군포당동ㆍ파주운정ㆍ고양삼송ㆍ고양원흥(6월) 등이다.

이중 위례는 지역적 개발 기대감과 함께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도 비교적 높은 곳이다. 그밖에도 수도권 지역 중에서 서울강남ㆍ서울서초ㆍ수원호매실ㆍ인천소래 등의 상가 물량이 2013년 중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2012년 4~6월에는 83개의 신규 LH점포가 공급돼 이중 62개의 점포가 최초입찰에서 낙찰된 바 있다.

한편, LH 단지내상가 공급 일정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입찰전 수시로 홈페이지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공급내용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경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LH상가는 비교적 높은 안전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금액 등의 이유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인데, 작년 한 해 동안은 공급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올해는 계획대로 상가가 공급될 경우 지금까지의 투자적 관심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입찰전 현장파악을 충분히 한 후 적절한 선에서 입찰가를 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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