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제주항공 7월부터 도쿄도 취항
뉴스종합| 2013-03-25 11:43
제주항공이 오는 7월 4일부터 일본 도쿄(나리타)에 하루 2차례 왕복 운항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한일 양국의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4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게 됐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매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며, 나리타국제공항에선 오전 11시50분, 오후 6시30분에 출발한다. 운임은 4월 초 예매 시작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나리타 노선을 이용한 총 승객은 202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김포~하네다 노선이 도심 접근성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지켰지만, 저비용항공사의 나리타 노선 확대 등을 계기로 한일 여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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