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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Jeju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 공연 눈길
뉴스종합| 2013-03-26 11:20

배우와 무대 조명, 안무, 오케스트라까지 전 분야 걸쳐 참여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문을 연 제주국제학교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가 남다른 교육방식으로 연일 주목 받고 있다. 그 결과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NLCS Jeju는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Jesus Christ Super Star’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 스텝으로 참여한 점이 이색적이다.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스텝과 배우 총 8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배우와 무대 조명, 안무, 오케스트라까지 전 분야에 걸쳐 직접 참여해 더욱 가치가 있다.

 


국제학교에서는 국내외 대학 입시만을 위한 교육을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창의력, 사고력을 기르는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0가지 이상의 클럽•동아리 활동과 태권도, 스쿠버 다이빙, 승마, 산악 자전거 등 스포츠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지적, 개인적, 감정적, 사회적 능력을 개발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NLCS Jeju는 영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물론 교사진도 본교에서 직접 선발한다. 전 세계 우수학교에서 인정하는 국제표준 프로그램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비판적 사고능력 함양을 위한 지식론 과목과 창의력, 행동력, 봉사정신을 키울 수 있는 특별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체 교직원 중 해외 국적인 교직원이 90% 이상이고 한국인 교사들은 국어, 사회, 국사과목을 담당하고 있다”며 “영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물론 교사진도 본교에서 직접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NLCS Jeju는 오는 4월 중 2013-14 학년도 9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은 해외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도 지원 가능하며, 국내 학력도 인증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사무처(02-6456-8410)로 문의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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