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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코카콜라, 행복한 청소년 미래 만들기 손 잡았다
뉴스종합| 2013-03-26 15:14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텔레콤과 한국 코카콜라가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 만들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6일 SK텔레콤 본사에서 청소년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화 마케팅’ 선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는 29일부터 향후 6개월간 두 회사는 청소년 행복ㆍ희망 캠페인 ‘SK텔레콤과 코카콜라가 함께 하는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행복한 수업’은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꼽히는 인기 스타들이 전국 50여개 중고교를 게릴라 형식으로 찾아가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에 기반한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의 강의 내용은 추후 SK텔레콤 블로그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스타와 함께하는 ‘행복 에너지 캠프’는 입시 경쟁, 학업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추첨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100여명의 청소년들은 1박2일 간 스타들과 함께 체육대회,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평소 청소년 문화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인기 예능인 박명수, 하하, 노홍철, 정형돈 등이 흔쾌히 참여를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과 한국 코카콜라가 26일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청소년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화 마케팅’ 선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김영섭(왼쪽부터) 제휴사업본부장, 개그우맨 이희경, 한국 코카콜라 김희영 마케팅 총괄이사, 개그맨 김준호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3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행복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행복한 수업’에 참여하는 개그맨 김준호 등 인기 스타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행복 장학금’ 제공을 위한 기금 조성에 적극 참여하기로 해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

SK텔레콤 김영섭 제휴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도 행복해진다는 취지에 양사가 공감하여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코카콜라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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