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14년 전, 첫 수능만점女, 뭐하고사나 보니…
뉴스종합| 2013-03-28 07:51
[헤럴드생생뉴스] 14년 전, 1999년 대학수능시험에서 사상 처음 만점을 받았던 오승은(33·하버드대 의대) 박사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 박사는 같은 대학 킴벌리 후퍼 박사와 함께 동물 성장판의 세포가 어떻게 뼈의 길이를 결정짓는지를 밝히는 데 성공한 논문이 지난 21일 네이처에 게재된 것이다.

이 연구는 연골 세포와 뼈 길이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능 최초 만점자로 유명세를 치렀던 오 박사는 서울대 물리학과에 수석으로 입학, 이후 미국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진학해 물리박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하버드 의대 시스템 생물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활동 중이다.

한편 오 박사가 이름을 올린 네이처는 과학분위야에서 최고 권위지로 손꼽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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