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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2-9 참패당한 HSV·손흥민 극단적 평가 '평점 6'
엔터테인먼트| 2013-04-01 08:17
[헤럴드생생뉴스] 독일 언론이 2-9로 참패당한 함부르크 선수단 전원에게 극단적인 평가를 내렸다. 

함부르크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서 2-9로 참패를 당했다.  선발로 나온 손흥민(21·함부르크)은 공격진의 부진 속에, 후반 6분 톨가이 아슬란과 교체됐다.

무려 9실점을 한 함부르크에 대한 언론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기란 어려웠다. 독일 언론 '빌트'는 손흥민을 포함한 함부르크의 모든 선수들에게 최악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빌트'의 평점에서 6점은 최악 중에 최악을 의미한다. 경기를 뛴 14명 중 1명만이 출전시간이 적어 '빌트'의 혹평에서 벗어났다. 

반대로 9골을 넣은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선수가 평점 1점을 받았다.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에게만 부여되는 평점 1점이 선발과 교체 구분을 하지 않고 14명 전원에게 내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 함부르크의 경기력은 극과 극을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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