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LGU+, 국내 최초 LTE 특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뉴스종합| 2013-04-01 09:11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게임 포털 및 미디어 등 대용량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기업에 고품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상암 사옥에 ‘LTE특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1일 구축했다.

이번에 IDC를 오픈한 상암 사옥의 경우 LTE 장비가 구축된 곳으로 IDC망과 LTE망이 한 건물 안에서 직접 연결돼 시내 전송구간과 평균 2~3대의 교환 장비를 거치지 않아 네트워크 구성이 단순화됐다.

상암IDC는 3300㎡ 규모인 2개 층을 1차 오픈했으며 향후 층당 1700㎡ 규모로 6600㎡ 이상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특히 특등급의 내진설계는 물론, 기반인프라, 회선 등 모든 네트워크 요소의 이중화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난방을 통해 냉방을 공급하고 비상시 자체 가동 가능한 냉방설비를 구축하는 등 냉방 이중화를 구현했다.

김진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LTE특화 상암IDC는 LG유플러스의 IDC구축 노하우와 LTE 경쟁력을 접목한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내에 클라우드 영역까지 IDC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 전력설비와 통신 네트워크가 밀집된 IDC는 기업용 서버를 운영, 관리하는 핵심설비로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총 11개를 운영하고 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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