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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숲길여행ㆍ자연생태체험교실’ 운영
뉴스종합| 2013-04-01 09:33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숲길여행ㆍ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숲길여행ㆍ자연생태체험교실’은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나무,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생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자연탐방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 교실은 봉화산 둘레길, 용마산 생태길, 중랑천 제방의 장미터널과 벚꽃길, 망우산 사색의 길 등지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ㆍ넷째 주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4월에는 봄꽃을 소재로 꽃과 식물 관찰하기, 5월에는 중랑천장미축제기간과 맞물려 장미와 참나무이야기, 6월에는 움직이는 벌레 관찰 및 땅속 생물 찾기, 7월에는 숲 밧줄 놀이와 물 속 생물 관찰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매회 모집인원은 20~30명으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학교 및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공원녹지과(02-2094-234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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