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다음-MS 검색광고 손 잡는다
뉴스종합| 2013-04-01 09:46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다음 자체광고플랫폼으로 MS 빙(Bing)에 검색광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과 MS는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서치 얼라이언스(Search Alliance)를 맺고 한국 내 빙 검색에서 다음의 검증된 검색 결과를 제공해왔다. 수년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이어온 양사는 이번 신규 제휴를 통해 검색 결과에 이어 검색광고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CPC(클릭당 과금) 검색광고 독자운영을 시작해온 다음은 SK커뮤니케이션즈, 줌닷컴에 이어 MS까지 굵직한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제휴로빙의 국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프리미엄링크’ 영역이 신설되고 최대 10개의 검색광고 결과가 해당 영역을 통해 노출된다. 운영은 다음의 자체광고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MS 빙 검색 이용자들은 원하는 정보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광고주들은 다음 검색광고 플랫폼에 단 한번 광고 등록을 함으로써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줌닷컴에 더해 MS까지 노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광고주와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에 따라 다음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과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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