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루시드2’<사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루시드2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루시드의 후속 제품으로 미국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TE 스마트폰이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또 2460mAh 용량의 배터리를 제공하고,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루시드2에는 LG전자만의 독창적 UX(사용자경험)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손쉽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 쉐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 및 공유가 가능한 ‘Q메모’, 촬영 직전의 순간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 선택이 가능한 ‘타임머신 카메라’등이 탑재됐다.

LG전자는 2011년 5월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미국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통신사 메트로PCS를 통해 세계 최초 VoLTE 스마트폰 ‘커넥트 4G’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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