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은 온라인 게임의 서사 구조를 반영한 판타지 웹툰이다. 컴퍼니 회사와, 주인공 인트의 갈등, 사소한 다툼 속에서 새로이 등장하는 검은색의 작은 마나볼. 강력한 흡입력의 추출기를 사용해 채취하다 검은 마나볼의 폭발로 인부들이 죽어나가고, 그렇게 컴퍼니 회사의 신용도가 하락하자, 주인공 인트의 상점에 주문이 몰리게 된다. 컴퍼니는 대안으로 신성왕국의 성수를 마나포션에 섞어 안전함을 주장하지만, 컴퍼니 회사의 마나포션이 또 폭발해 마법사가 죽는 사건이 벌어지자 위기에 몰린다.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해왔던 이전 만화의 콘셉트에서 이제는 시대상황을 반영, 현실을 대변하며 나아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전망을 보여주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