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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국 청두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뉴스종합| 2013-04-04 10:03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가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청두(成都)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중소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이상) 및 수출 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다.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수출 능력을 배양하여 해외시장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미국ㆍ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있다.

이 같은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월 10만원 내외ㆍ청두 기준)하고 ▷현지 정착을 위한 지원 ▷바이어 및 시장 정보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중소기업 지원세책의 연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두의 경우 경제성장이 빠른 지역이라는 게 중진공 측의 설명. 2010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적으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10대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비성향이 강하고 내수 시장의 잠재력이 높아 500대 글로벌 기업 중 인텔, 애플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청두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 갈래의 철도가 중국의 화북, 서북, 화남, 서남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서남지역 물류 중심지로서, 중국내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청은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02-769-6948)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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