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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입주전 한번 더 점검 서비스’ 화제
부동산| 2013-04-05 10:01
입주 예정자 겨냥한 ‘아파트 불만제로’ 프로그램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에선 유일하게 입주 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종 점검을 한번 더 해주는 건설회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국내 1등 건설업체인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자사에서 지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 이전에 한번 더 점검하는 ‘입주자 불만족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자를 사전에 개선하는 등 고객만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고객 서비스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통상 입주 1개월 전에 시행하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인 ‘힐스테이트 데이’ 때 나온 입주자들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하자를 사전에 개선해 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본사 CS팀에서 추가로 입주 25일 전에 입주 예정 세대를 한번 더 점검해 고객 불만사항을 사전에 개선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1월 부터 시작된 ‘CDS(Customer DisSatisfaction) 점검’ 활동은 ‘고객불만 제로’를 지향하는 현대건설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건설업계에선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전체 현장에 대한 골조품질평가제 시행으로 반복하자 발생을 줄이고, 하자요인 사전 예방으로 건축물 구조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사전 대응하는 ‘CDS 점검’ 활동으로 경미한 한 하자도 사전에 발견,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백련산힐스테이트에 입주한 윤인선씨는 “현대건설이 입주자 사전점검 때 나온 지적사항뿐 아니라 입주 25일을 남겨두고 아파트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해 작은 하자까지도 개선해줌으로써 만족감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고위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고객 최우선으로 품질수준 향상 및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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