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해수부, 부산시와 낙동강 해양생물자원 공동조사
뉴스종합| 2013-04-08 08:11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은 8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낙동강 하구역에 대한 해양생물자원 공동 조사, 연구소재 공유 등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낙동강 하구는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아 생태학적인 가치가 뛰어난 해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공동 자원조사를 벌여 가치가 검증된 해양생물자원의 정보를 산업계에 제공함으로써 해양바이오(MBT) 산업 발전에 공헌키로 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 하구 특산종인 톱날꽃게, 개량조개, 대구 등 다양한 해양수산생물의 종묘생산과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자원의 발굴·확보와 산업화 연구를 위해 2014년까지 충청남도 서천군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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