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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병실도 스마트 시대 열었다.
라이프| 2013-04-20 22:24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전 병동, 전 침대에 갤럭시노트(10.1)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는 스마트 병실을 구축했다. 강북삼성병원의 이번 조치는 한국 병실에 적용한 첫 사례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에 구축한 병상별 갤럭시노트를 통해 입원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자기질병에 대한 정보를 병동별로 동영상으로 자체 제작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원할 때는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면회가 쉽지 않은 보호자들을 위해서 화상 면회도 제공한다. 입원환자와 보호자가 상호 통화 가능한 아이디를 제공받아 환자는 침상에 태블릿을 통해 외부의 보호자와 통화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입원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식단 메뉴, 체조 동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기능을 활용한 TV 시청이나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앞으로 환자 분들의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 연구해 입원 환자 분들에게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더 큰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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