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버 메쎄 2013서 위상 과시
11일 회사측에 따르면, LS산전은 1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버 메쎄 2013’에 참가해 총 1117㎡ 넓이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전력 송배전 등 에너지효율과, 자동화 분야를 아우르는 솔루션 홍보에 나섰다.
‘Global Leader in Green Business’라는 슬로건 아래 이라크·불가리아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이에 적용된 전력 및 태양광 솔루션을 연계해, 제품군 전시보다는 LS산전이 지닌 기술력을 이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데 방점을 줬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전력기기 부문에서 저압 Susol 배선용 차단기, Metasol 가조정형 배선용 차단기, RMU(Ring Main Unit ; 부하 및 변압기 보호기능과 차단기능을 포함하는 수배전기기) 등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자동화 사업부문에서는 PLC·HMI·인버터 등 자동화 솔루션이 각 산업현장에서 통합적으로 기능하는 역할을 적용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미지와 실제 제품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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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구자균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이 11일,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 메쎄 2013’에 참가해 LS산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스마트그리드 사업 관련해서는, 태양광 모듈, 태양광 인버터, 스마트 미터, IHD(In Home Display) 등 태양광 기술부터 전기차 솔루션까지 연결되는 체험존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 등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ABB, 슈나이더 등 글로벌 전기·자동화 전문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개발 방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동시에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기술력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해외 고객들에게도 관련 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