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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악몽’ 美 버지니아서 또 총격사건
뉴스종합| 2013-04-13 09:52
2007년 한인 학생 조승희의 총기난사로 32명이 숨진 미국 버지니아공대 근처인크리천버그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날 버지니아주(州) 크리스천버그 타운 소재 뉴리버커뮤니티칼리지 분교 내에서 한 남성이 총을 쏴 여성 2명이 다쳤다. 크리스천버그는 버지니아공대가 있는 블랙스버그에서 10마일(16㎞)이 채 되지 않는 곳이다.

용의자의 이름과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크리스천버그는 물론 주변의 몽고메리 카운티의 학교들도 잠시 폐쇄했다.

한편, 같은 날 노스캐롤라이나주 A&T주립대에서는 소총을 든 남성이 캠퍼스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학교가 한동안 폐쇄되기도 했으나 총격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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