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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원맨쇼' 지동원에게 경기 최고 평점 '2점' 부여
엔터테인먼트| 2013-04-15 08:22
[헤럴드생생뉴스] 지동원(22)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12-2013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서 홀로 2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에 독일 매체 '빌트'는 지동원의 원맨쇼에 평점 2점을 내렸다. 1점부터 6점까지 부여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점수로, 지동원이 받은 이날 점수는 아우크스부르크뿐만 아니라 상대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출전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지동원 외에 평점 2점을 받은 선수는 단 1명도 없었다.

지동원의 2골은 단순한 2골이 아니다. 17위에 처져 있던 아우크스부르크에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지동원의 활약에 승리를 차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6위로 올라서며 15위 뒤셀도르프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고 강등 탈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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