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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사회공헌재단, 탈북여성 문화예술단체 자립 후원금 전달
뉴스종합| 2013-04-15 08:38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탈북여성 문화예술단체 ‘새암누리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새암누리통일예술단은 대구·경북지역의 탈북여성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탈북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올해 설립됐다. 현재 9명의 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노인, 장애시설 등에 무료 봉사공연 활동(독창, 중창, 북한 민속무용, 요술무용, 북.장구 악기연주 등) 등을 진행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새암누리통일예술단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역량 있는 인재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방소연 단장은 “DGB사회공헌재단의 뜻 깊은 마음을 이어받아, 후원금이 더 높은 가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탈북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춘수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탈북여성들의 남한사회 적응 및 안정적인 취업활동에 보태져 주체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추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ointerest@heraldcorp.com

대구은행 김대유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13일 대구ㆍ경북지역 탈북여성 문화예술단체인 새암누리통일예술단의 방소연 단장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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