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부양에 총20조 투입
추경안에 따르면 전체 추경 예산 17조3000억원 중 12조원은 악화된 경기에 따른 정부 수입 감소분 보전에, 5조3000억원은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에 각각 쓰인다. 여기에다 정부가 자체 변경할 수 있는 기금 2조원이 투입되면서 총 세출확대 규모는 7조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경제성장률이 2.3%(정부의 3월 전망)에서 2.6%로,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5만명에서 29만명으로 각각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추경만으로 경기의 회복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고 추경은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