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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협상 지원, 악순환 끊어야”
뉴스종합| 2013-04-17 11:23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위협과 도발을 하면 또 협상을 하고 지원을 하는 그런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피터 뤼스홀트 덴마크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많을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일관되게 내면서 그런 메시지를 전할 때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느냐, 아니면 국제사회에서 고립으로 가느냐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경고의 메시지로 비판하면서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지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센 덴마크 대사는 이에대해 “대통령께서는 지금 탁월하게 북한 문제를 다루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화답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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