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윤진숙 장관 “힘들었다. 지켜봐 달라”
뉴스종합| 2013-04-17 16:39
[헤럴드생생뉴스]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청문회 과정에서 자질 시비가 나오면서 장관 임명 여부가 불투명했던 윤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세종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자질 시비 논란과 관련, “정무적 감각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전문성과 해양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소감을 묻자, “조금 힘들었다”며 “이런 것도 제가 이겨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5년만에 부활된)해수부 존폐 문제가 다시는 거론되지 않도록 조직과 정책 기능을 건실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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