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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야심작 ‘진화하는 TV’ … 세계최초 국내 출시
뉴스종합| 2013-04-18 11:00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진화하는 TV’의 시대가 드디어 국내에 열렸다.

삼성전자는 18일 2012년형 스마트TV를 간단하게 최신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에볼루션 키트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

TV의 핵심 기능을 최신 성능으로 유지 해주는 ‘에볼루션 키트’(모델명 SEK-1000)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성능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한, 에볼루션 키트를 2012년형 스마트TV에 적용하면 실시간 TV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형 추천 기능, 5가지 화면 패널 UI(User Interface)로 더욱 새로워진 스마트허브 등 2013년형 신제품의 핵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최신 스마트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85형 UHD TV에도 에볼루션 키트 기능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현재 방송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UHD 방송에 대해서도 향후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하면 문제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성일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에볼루션 키트는 고객에게 끊임없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은 TV 교체주기에 상관없이 ‘에볼루션 키트’ 하나만으로 언제나 새로운 TV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된 2013년형 에볼루션 키트의 출고가는 60만 원이지만, 2012년형 스마트TV ES8000과 ES7000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들은 에볼루션 키트 할인 쿠폰을 제시하거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50% 할인된 3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swan@heraldcorp.com

삼성전자 모델이 18일 세계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에볼루션 키트를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 장착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2013년형 최신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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