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경제 중국 종속 갈수록 심화
수입액은 31억555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지만 대중 수출은 22억9280만달러로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대중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한 경제가 외화벌이를 위해 송이버섯 등 농산물과 수산제품 그리고 철광석과 무연탄 등 광물자원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상황을 계속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북한 화폐는 장마당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물물거래였던 밀무역이 최근에는 위안화로 이뤄져 대부분 물건을 위안화로 거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