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반도체 6사 산업부와 소자개발 투자계약
뉴스종합| 2013-04-18 19:1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국내 반도체 6사와 미래 반도체소자 개발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R&D에 민간기업이 투자하는 형태로, 향후 5년간 총 250억원이 투자된다. 협약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코리아, AMAT코리아, TEL코리아, Lam리서치코리아가 참여했다.

미래지향적 R&D로 접근하는 비경쟁적 R&D(Pre-competive R&D) 범위를 지원, 정부R&D와 기업R&D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EIT 이기섭 원장은 “이번 협약은 창조경제 추진의 한 사례로, 퍼스트무버형 R&D로써 산업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연구개발의 선순환적인 에코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EIT 이 원장을 비롯해 산업부 김재홍 차관,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ASML코리아 김영선 대표, AMAT코리아 김용길 대표, TEL코리아 이원형 대표, Lam리서치코리아 서인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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