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순위제 도입한 '음악중심' 버벅 MC에 1위 발표 실수 '눈살'
엔터테인먼트| 2013-04-20 17:10
MBC '쇼! 음악중심'의 포맷이 바뀌었으나 반복되는 실수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은 샤이니 민호, 김소현, 노홍철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날 첫 MC에 도전한 김소현은 미숙한 진행으로 아쉬움을 샀다. 발음도 불안했으며 대사를 잊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첫 MC 도전인만큼 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김소현의 어색한 진행은 생방송의 흐름을 방해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인피니트와 케이윌의 1위 대결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가 잘못 합산돼 케이윌이 1위를 한 것. 이미 트로피를 받은 케이윌은 1위 소감을 말하려 했으나, 문자 투표가 잘못됐다는 실수로 다시 트로피를 반납해야 했다.

이처럼 '쇼!음악중심'은 새로운 MC와 포맷으로 변화를 꾀해려 했으나 오히려 미숙한 방송으로 보는 이들의 불편함을 자아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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