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KCL, ‘목재아카데미’ 소상공인 창업학교 지정
뉴스종합| 2013-04-22 14:23
카누 등 목재선박과 DIY 목재가구 창업 교육과정 개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자사 ‘KCL아카데미’가 중소기업청 주관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CL은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이용한 목재선박 카누 제작, 목재가구 제작 등 2개 분야 8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KCL은 이번 창업학교 지정에 따라 각 분야별로 업종전환 교육과정과 실전창업 교육과정으로 구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교육 수강은 5월 2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KCL아카데미는 목재분야 교육과정에 230여명을 배출했다. 특히 카누, 카약 등 목재선박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남 합천군 등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 150여척에 이어 올해도 200여척을 제작해 지자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KCL 송재빈 원장은 “그동안 목재에 대한 시험, 분석, 평가의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 창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운영하는 KCL아카데미의 수강자들이 카누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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