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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ㆍ해리빅버튼, 록밴드 오디션 ‘라이브온더로드’서 경합
라이프| 2013-04-22 22:41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와 하드록밴드 해리빅버튼이 라이브 대결을 펼친다.

레드불은 22일 “SNS를 통한 온라인 평가와 라이브 공연을 통한 현장 평가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는 록밴드 오디션 ‘라이브온더로드(Live On the Road)’의 첫 번째 예선 라이브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온더로드’ 첫 번째 예선 라이브 스테이지에 진출한 밴드는 디아블로, 해리빅버튼, 24아워즈 등 3팀이다. 100여 개의 팀을 제치고 올라온 이들 밴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클럽 FF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현장 관객 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7:3으로 더해 우승하는 1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2팀은 3회의 예선이 모두 끝난 후 진행되는 와일드카드 스테이지에 진출해 결승에 재도전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디아블로는 국내 헤비메탈의 씬을 20여 년간 지키며 대들보 역할을 해온 밴드로 주다스 프리스트, 판테라 등 세계적인 밴드들과 함께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해리빅버튼은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밴드2’ 출신의 하드록 밴드로 중저음의 포효하는 듯한 보컬과 그루브한 연주가 인상적인 밴드다. 24아워즈는 평균 연령 22세의 실력파 신예로 브리티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개러지 록을 추구하는 밴드다.

‘라이브온더로드’는 오는 27일 첫 예선 무대를 시작으로 6월까지 총 3회의 예선을 치르고, 각 예선의 승자 3팀과 와일드 카드 1팀을 대상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7월 20일 펼칠 예정이다. 최종 우승 밴드에겐 올해 여름에 열리는 국내 대형 록페스티벌 과 10월에 열리는 일본 록페스티벌 공연 참가 기회와 함께 케이프타운, 뉴질랜드, 암스테르담 등 해외 레드불 스튜디오 중 한 곳에서 앨범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라이브온더로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참가 접수 및 관람 신청 방법은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홈페이지(www.redbullliveonthe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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