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엠카운트다운', 1만 대만 팬들과 호흡 '화려한 볼거리'
엔터테인먼트| 2013-04-25 19:50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 대만 현지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4월 25일 오후 방송한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에서는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티아라, 유키스 uBEAT, 틴탑, 걸스데이, 달샤벳, 케이윌, 다비치, 배치기, 에일리, 테이스티, DJ KOO 등 총 14팀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이날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아시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특히 자신들의 히트 곡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어우러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각자의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대만의 인기 아티스트들과의 합동 무대는 대만 현지 팬들에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기에 충분했다.

우선 '슈퍼스타K4'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은 대만의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영상을 배경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주제곡을 선보여 대만 팬들에 첫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또 테이스티는 대만의 인기 아이돌그룹 롤리팝F의 '사도공간'을, 달샤벳은 인기 걸그룹 S.H.E의 'Super Star'를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한국의 티아라와 대만의 드림걸스가 함께한 스페셜 퍼포먼스는 대만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출연팀 중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샤이니는 '루시퍼', '셜록', '드림걸' 무대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더욱이 MC를 맡은 토니 안과 샤이니 온유의 재치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친밀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을 총괄한 Mnet 한동철 국장은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아시아를 하나로 만들 수 있고, 이번 대만 투어 역시 양국의 아티스트와 팬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쇼는 아시아 전역의 음악 팬들에게 K-POP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Mnet만의 탁월한 무대 연출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력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음악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자평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