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상품톡톡)귀뚜라미, 냉동공조기술 집약된 ‘농산물 건조기’ 2종
뉴스종합| 2013-04-30 18:36
귀뚜라미보일러가 그룹 계열사인 냉동공조 기술력을 접목해 농산물건조기를 개발하여 새로운 매출 창출에 나선다.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고급 가전에 사용하는 티타늄색 강판을 적용한 ‘귀뚜라미 2013년형 농산물건조기’ 신제품 2종(모델명 KED-066A, KED-132Aㆍ사진)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2013년형 농산물건조기는 건조용량(66kg, 132kg)에 따라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용량을 20% 높여 같은 소비 전력으로도 많은 양을 건조할 수 있어 유지비가 절감되게 했다고 소개했다.

또 자외선 차단제(UV 팅)를 적용한 특수 강화 건조선반을 사용, 햇빛 노출에도 부식이 없으며 오랜 시간을 사용해도 항상 청결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존 제품에 적용된 일반 건조선반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농산물의 변형 및 변색으로부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이번 신제품은 자동 배습조절기를 적용해 편리함과 동시에 건조품질을 향상시켰고, 안전그물망을 추가해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고도 했다. 이밖에 2중 안전 잠금장치로 안전성을 높이고 건조 중 열손실도 차단했다고.

가격은 건조용량 66kg 190만원대, 132kg 280만원대.

귀뚜라미 관계자는 “농산물건조기 시장규모는 연간 2만5000대 수준이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의 가공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10%, 내년 융자지원 판매까지 추가해 시장점유율을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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