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퍼거슨, 호날두 다시 영입하나?
엔터테인먼트| 2013-05-05 09:50
[헤럴드생생뉴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스타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주간지인 선데이 미러는 5일(한국시각)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리그 정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거액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선데이 미러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 그리고 레프트백이다. 가레스 베일(토트넘)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상황도 예의주시 중이라는 것.

퍼거슨 감독은 “예전에는 시장에서 가장 값진 선수들이 어리고 성장 중인 선수들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변화가 시작됐다”며 “최고의 선수라면 어느 포지션인지 관계없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라도 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백, 웨인 루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 페르시를 데려온 지난 이적시장 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인 퍼거슨 감독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영입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이후 나이가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때 신중해야 했다. 하지만 반 페르시는 달랐고, 나는 그가 성공할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